충남대학교가 지역의 음악 영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6일 충남대에 따르면 예술대학 음악과는 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지역의 음악 영재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프로그램 진행한다.

음악과는 지난 14일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제1회 충남대 예술대학 음악과 음악영재 장학생 입학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모집공고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피아노와 성악분야 각각 20명 총 40명의 중학생 음악 영재들이 입학했다. 이들 중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대상자와 차상위계층(조손, 한부모 가정, 장애 보호대상,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 청소년도 포함돼 있다.

선발 학생들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충남대 음악과의 국내 저명 음악 전공 교수로 구성된 교수진으로부터 수준에 따라 이론 및 실기 등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수업료는 전액 충남대가 지원한다.

충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및 지역의 음악 영재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음악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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