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클래식과 팝페라로 시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채우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충남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팝페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남성 팝페라 그룹 4인조 `카이로`, 팝 소프라노 `한아름`이 협연하며, 바이올린니스트 이혜정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충남교향악단의 고품격 클래식 연주가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이혜정의 사라사테 `지고이네르바이젠 Op.20` 연주, 슈트라우스(김동규 편곡)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록 버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순간`등 다양한 클래식과 팝페라로 꾸며진다.

예매는 16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관람료는 R석은 1만 원, S석은 7000원, A석은 5000원이며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기타 공연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으로 하면 된다.

여장현 문화공보실장은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풍요로운 가을에 걸맞은 공연을 마련했다"며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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