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에서 기업을 하고 있는 우양냉동식품(주)와 락토코리아(주)가 `2017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비봉면 관산리 마을회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하고 안전청양 만들기 다짐을 외치고 있다.사진=청양소방서 제공
청양에서 기업을 하고 있는 우양냉동식품(주)와 락토코리아(주)가 `2017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비봉면 관산리 마을회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하고 안전청양 만들기 다짐을 외치고 있다.사진=청양소방서 제공
[청양]청양에서 기업을 하고 있는 우양냉동식품(주)와 락토코리아(주)가 `2017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비봉면 관산리 마을회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했다.

우양냉동식품(주), 락토코리아(주)는 지난 13일 청양소방서 관계자들과 함께 관산리 마을회관을 찾아 단독경보형감지기 140개, 분말소화기 60개를 기증하고 안전 청양을 당부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농촌지역 주택화재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자율 소방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화재예방 및 초기진압을 위해 집집마다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해 특별 관리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두 업체가 기증한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는 화재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며, 보급 시 청양소방서 주관아래 소화기 사용법과 관리요령, 수혜자의 건강상태도 함께 확인하는 등 안전지킴이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일용 청양소방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초소방시설을 기증해 준 두 기업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주택화재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초소방시설 보급 운동에 많은 기관·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소방서는 각 계 각층의 단체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 방법을 마련하고 있으며 기증과 기부를 원하시는 단체나 개인은 청양소방서 예방교육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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