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재학생·졸업생 구성

아침 식사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새벽다섯시’를 아시나요?

‘새벽다섯시’는 충북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이루어진 청년 창업 기업이다. 이들은 자취생활을 하며 엄마가 차려 주시던 아침밥이 그리웠다. 그리고 거기에서 ‘아침식사를 배달해보자’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만들어지고 바로 먹을 수 있고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음식을 배달하기 위해 청주에서 업체를 찾았다.

과일과 야채 외에 그 어떤 것도 섞지 않은 착즙주스 전문 업체 ‘미라클 주스’, 20여 종류의 야채로 만드는 샐러드 전문 업체 ‘발란스’, 매일 새벽 신선한 과일을 먹기 좋게 잘라 만드는 카페 ‘전구담아’와 협력해 아침식사 메뉴를 독자 개발했다.

이 업체들이 당일 새벽부터 음식을 만들면 ‘새벽다섯시’는 정성스런 음식을 고객에게 신선하고 빠르게 배송한다. 또 배송 후에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음식의 가치와 정성을 고객에게 전달한다.

‘새벽다섯시’는 이 특별한 아이디어 덕분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새벽다섯시’는 지난달 18일부터 오픈 배타 서비스를 운영해 3주동안 1천여건의 배송을하며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새벽다섯시 주용택 대표는 “향후 헬스트레이너, 가정의학과 의사 및 식품영양학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엄마가 해준 음식의 본질을 잊지 않고 정성을 넘어 고객의 건강을 지키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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