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번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황실을 운영해 방역 추진, 신고접수, 소독 및 질병예찰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과거 구제역이 발생했던 은하면 돼지 밀집사육지역을 주기적으로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AI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된 천수만 철새도래지 반경 10㎞ 이내 결성·서부·갈산면내 가금사육농가 20호 104만 9000수에 대해선 방역 전담 공무원을 농가별로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특히 군은 방역이 소홀할 수 있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유지해 구제역·AI 유입 및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길호 축산과장은 "매년 반복되는 구제역과 AI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방역의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철저한 백신과 차단방역으로 홍성을 전염병 없는 청정지역으로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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