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북여중 김성운 교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음악제는 가수 조대현 씨의 공연을 시작으로 백은숙·장정하·임송례·홍순자 씨의 창부타령과 뱃노래에 이어 김태진·석현숙 씨의 색소폰 공연, 소프라노 듀엣곡을 선보인다.

또 색소폰 알토 듀엣 공연(박태환·허윤무)과 한울타리가 우리가요를 선사하고, 국원초 어린이합창단과 애플트리오가 멋진 화음으로 가을밤을 수놓게 되며, 밴드 위(We)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김호경 금가환경음악제 준비위원장은 "이른 가을밤에 충주가 자랑하는 탄금호 강가에서 자연의 소중함 그리고 빼어난 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을 느껴볼 수 있는 음악제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금가환경음악제를 통해 삶의 여유로움을 함께 누려보시기를 바라며 이 자리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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