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7년 제2회 대전시 추가경정 예산안`을 일부 수정심사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서 제출한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 규모는 올해 기정예산액의 4.2%인 1716억 2800만 원이 증액된 4조 2802억 200만 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3조 4215억 3400만 원, 특별회계는 8586억 6800만 원이다.

시의회 예결특위는 세출예산 중 미집행 공원녹지 고밀도 정밀조사 용역, 효문화진흥원 기능보강,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 개최 등 시급하지 않거나 추가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3건의 예산 총 4억 5000만 원을 삭감하고 이를 내부 유보금으로 조정했다.

또 일반회게 세입예산,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은 원안대로 심사됐다. 시의회는 오는 29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서지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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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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