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유아교육 관계자 4명이  지난 25일 한국 선진 유아교육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가락유치원을 방문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동티모르 유아교육 관계자 4명이 지난 25일 한국 선진 유아교육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가락유치원을 방문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동티모르의 유아교육 관계자들이 세종의 한 유치원을 방문해 화제가 되고 있다.

동티모르 유아교육 관계자 4명은 지난 25일 한국의 선진 유아교육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세종의 가락유치원(원장 서성미)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아벨리나 다 코스트 교육부 유아교육국장 등 동티모르 유아교육 관계자 4명, 오채선· 김경철 한국교원대 교수, 통역직원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한국교원대 유아교육원이 `동티모르 유아교육 개발협력 수요조사`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동티모르 측이 한국 유아교육의 우수한 시설과 교육 자료 공유 및 교육프로그램 견학을 요청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교사의 지시에 의한 수업 진행이 아닌 유아 스스로 놀이를 통해 배움이 일어나도록 하는 가락유치원의 생생한 교육 현장을 한 눈에 담아갔다.

서성미 원장은 "동티모르 유아교육 관계자들의 방문이 양국 간 유아교육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체제를 구축해 유아교육 지원체계 강화와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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