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 대표하는 창작곡을 시민이 직접 만드는 기회가 마련된다.

대전예술의전당은 10월 27일까지 대전을 상징할 수 있는 창작곡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전을 대표하는 곡을 새롭게 만들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의 가사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선율 등을 갖추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대중가요, 응원가, 크로스오버, 클래식 등 장르 제한도 없다. 가사와 멜로디가 있는 완성된 음원과 가사와 멜로디 코드를 모두 표기한 악보를 함께 공모전 홈페이지 혹은 공모전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은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2차 실연을 통해 수상팀을 선정한다.

총상금 1900만 원의 시상과 함께 1등과 2등으로 선정된 팀의 곡은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음원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대전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참신하고 새로운 대전을 상징하는 노래가 발굴돼 대전시의 행사, 스포츠 경기, 축제 등에서 오랫동안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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