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유럽풍 마을 조감 예시도.
행복도시 유럽풍 마을 조감 예시도.
세종의 신도심인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유럽풍 마을이 들어선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 고운동(1-1생활권) B13구역 단독주택단지에 유럽풍마을단지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유럽풍마을단지는 고운동 1-1 생할권 1만 2493㎡ 부지에 35세대가 들어서며 사전에 계획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조건부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예정가격은 78억 원이다. .

행복도시 유럽풍마을은 유럽 분위기의 이국적 풍경 속에서 이웃과 어울려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행복한 유럽마을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풍 마을은 고운뜰 공원을 배후에 두고 진달래공원과 접해 있어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은빛초등학교와 유치원, 시립도서관도 가까워 생활편의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단지 내 입주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다채로운 경관을 형성하기 위해 4가지 주택 유형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건축디자인 측면에서는 경사형 지붕, 지붕창, 색감있는 수직 덧창, 통일감 있는 담장, 조경 등을 통해 유럽형 디자인을 구현토록 했다.

또한 유럽마을의 특성인 커뮤니티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단지 내 북카페, 마을농장, 어린이놀이터, 마을 마당을 설치하고 서로 연계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주식 도시특화경관팀장은 "유럽풍마을은 인근의 한옥마을과 같이 한 지역에서 다양한 주택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마을(Multi Culture Village) 구역 중 하나이다"면서 "행복도시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단지조성과 건축과정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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