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고 출동한 청양소방서 구조대는 칠갑산 정상 1km지점에서 왼쪽 발목 부상으로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이 모씨(52)를 만나 현장 응급처치 및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신속하게 구조 후 소방헬기를 동원하여 대전 건양대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칠갑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증가하면서 부상 및 탈진 등 다양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자신의 건강 상태와 운동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산행은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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