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논산시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2017 논산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20일 육군훈련소 연무관서 `바로 여러분이 시장입니다`라는 주제로 12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2017 타운홀미팅`을 열었다.

이날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제시된 △영화관 신설 △글로벌인재 해외연수 지속추진 △문화공연확대 등 2016년 시민이 요구한 6가지 의제 중 `잘한 정책`에 대한 현장즉석투표에서 `시민공원관리(27.9%)`와 `문화공연확대(21.5%)`가 선택됐다.

또 2017 의제로 선정된 △관광 △주거환경 △복지 △경제 등 4가지에 대한 논의 과제 중 논산시가 가장 주력해야 할 정책에 대한 현장 즉석투표에서 논산 미래 관광경제를 위해 집중 투자해야 할 콘텐츠로는 탑정호(39.7%)가 선택됐다. 이어 살기 좋은 논산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쾌적한 주차환경(30.9%),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공동생활 관련 지원 확대(25.1%), 논산 미래경제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유치로 일자리확대(38.2%)가 뽑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옛날처럼 똑똑한 한 사람이 리더십이 아니다. 주민과 소통하면서 모두가 공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민주주의 리더십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이라며 "그 리더십은 상대를 존중해주고 인정하는 민주주의적인 소통과정에서 만들어진다"고 역설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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