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내 최고의 친환경 농·축산물 한마당 `2017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흘간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청원생명축제는 지난해 52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 대표 농축산물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도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와 농축산물 먹을거리마당,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개·폐막 축하공연과 지역문화예술공연 등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청원생명쌀과 사과, 버섯, 고구마 등 청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농업인들로부터 직접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축산물 판매장에서 한우와 돼지고기 등 육류를 구입해 바로 옆 셀프식당에서 구워먹을 수 있다.

유료로 구매한 입장권은 축제장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생명농업체험마당, 생명문화체험마당, 시골체험마당, 승마체험 및 동물농장, 수확체험장, 수변놀이터에서는 도심에서는 할 수 없는 농촌과 자연 속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수확 체험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고구마를 캐서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으며, 곳곳에서 6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돼 청원생명축제만의 특별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이밖에 건강정보관에서는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습지공원에 조성될 족욕 체험공간에서 피로를 풀고 집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축제는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 판매 촉진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눈과 입과 귀가 즐거운 참 좋은 여가 콘텐츠로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며 "올해 축제도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해 생명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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