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정(情)을 나누는 방법을 소개했다.

청주시는 △쇼핑몰 청원생명쇼핑몰 `푸루샵` △로컬푸드 직매장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등에서 청원생명브랜드와 청주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쇼핑몰 청원생명쇼핑몰 `푸루샵`은 소비자가 주문하면 각 품목 생산자가 상품을 직배송하는 시스템이어서 언제나 신선하고 맛 좋은 농·특산물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농산물을 포함해 전통 먹거리, 건강·기능성제품 등 36개 품목에 대해 기획·가격 할인 행사를 펼친다.

청원생명쇼핑몰 홈페이지 상단의 `이벤트` 메뉴에 들어가면 내용을 손쉽게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또 로컬푸드 직매장 7곳에서 농가가 출하한 각종 신선한 농산물을 10-30%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낭성 로컬푸드 직매장 △청남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청주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남이 로컬푸드 직매장 △산남동 두꺼비살림 로컬푸드 직매장 △강내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오창농협 로컬푸드직매장 등 7곳이 있다.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10-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8곳의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상당구에는 △망골공원(매주 화요일) △서원구 장전공원(수요일) △충북농협 광장(금요일)이 운영 중이다.

흥덕구에서는 △MBC충북 광장(화요일) △흥덕구청 광장(금요일), 청원구에서는 △마로니에 시공원(목요일) △초정문화공원(토·일요일) △오창읍 미래지농어촌테마공원(토·일요일)에서 직거래장터가 열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가격 할인 행사를 펼친다"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로 가족간 정(情)을 나누고 건강을 다지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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