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추석명절연휴에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추석명절연휴기간 주민생활안정 및 주민불편 최소화 대책,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대책을 중점적으로 내달 9일까지 추석연휴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주민생활안정을 위한 생활불편종합신고센터를 24시간 항시운영해 생활불편사항접수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

생활쓰레기관련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상황반을 운영해 불법투기 및 소각행위를 중점 단속하고 연휴기간에도 일정에 맞춰 길거리청소 및 생활폐기물을 수거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식중독안전사고 등에 따른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53개소의 당직 의료기관(24시간 응급실 포함)과 21개소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단수, 하수도파열 등 상하수도 관련 민원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민관합동 근무반과 단수대비 급수대책반을 편성 운영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집중 투입한다.

추석물가안정을 위해 28개 성수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중점 단속하고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와 위생점검을 강화해 적발시에는 강력한 행정조치한다.

교통편의와 안전수송을 위해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정류소내 편의시설 점검과 환경정비를 통해 귀성객에게 깨끗한 고향이미지를 심어줄 예정이다.

군청과 읍면사업소의 복무실태를 점검해 기강해이, 금품수수 등 공직비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시설내 입소자와 저소득층이 풍요로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용품, 제수용품 등 위문품과 위문 금을 지원해 훈훈함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철 기획담당 팀장은 "추석명절 연휴기간중 관공서의 업무공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군민과 귀성객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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