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 휴양림 전경 사진=논산시제공
양촌 휴양림 전경 사진=논산시제공
[논산] 논산시가 지난 2013년 개장한 양촌 자연휴양림이 시민은 물론 국민들의 휴식·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양촌면 매죽헌로 일원 40만 5274㎡에 79억 원을 들여 양촌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대둔산, 탑정호 등과 연계한 순환형 관광벨트를 구축했다.

양총 휴양림의 주요 시설을 보면 숲속휴양관(휴양객실 7실-5인용, 세미나실, 다용도실)과 숲속의 집 9동(12인 2동, 6인 3동, 4인용 4동)과 휴양·체험시설로 숲속쉼터 350㎡, 출렁다리 70m, 캠핑장, 잔디광장, 야생화체험로, 물놀이장, 생태연못, 하늘슬라이드 78m, 등산로 3.0km 등을 갖췄다.

2013년 3623명이 찾아 5039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매년 성장세를 이어 오면서 지난해는 1만5198명이 전국에서 찾아 2억1922만 원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논산 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찾는 휴식·여가 공간을 자리매김 하게 됐다.

시는 올해 올해 휴양림내 글램핑장 (8개소)과 휴양림주변 유아 숲체험원 (1개소 ) 등 시설을 보완하고 숲길 걷기, 잔디광장 음악회 등을 열어 양촌휴양림을 시민들이 더욱 많이 이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계흠 산림공원과장은 " 열악한 자연조건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 개발 및 체험시설 설치로 특색 있는 휴양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웰빙, 힐링 열풍에 부응하는 특색 있는 휴식, 여가공간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입 극대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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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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