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상공회의소 박희원 회장 등 16명이 참석해 열띤 대화를 나눴다.

시는 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위한 그간의 추진상황과 4대 분야 24개 과제에 대해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지역 경제계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다.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육성을 위한 세부과제의 구체화를 위해 시는 교수, 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 250여 명을 선정해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세부계획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국책사업화와 국비 확보 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또 지난 7월 신설된 정부 대전청사 내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전 잔류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의 대표들은 `중소벤처기업부 대전 잔류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권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최적지로 과제별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세부계획이 어느 정도 구체화 되면 기업 참여가 가능한 부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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