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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기업·지역사회 상생 준비 '착착'

2017-09-13기사 편집 2017-09-13 16: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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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산시가 기업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서산시는 13일 중회의실에서 대산공단에 입주한 주요기업인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 KCC와 간담회를 열어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대산공단에서는 연간 40조가 넘는 매출을 올리며 공장 증설을 거듭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에 연간 5조원에 달하는 국세를 납부하고 있지만 이들 기업의 사회공헌은 극히 미미한 실정이다.

서산시는 지난달 30일 기업 사회공헌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지난 7일에는 기업 사회공헌 촉구를 위한 대산읍 기관·단체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의 또 다른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간담회에 시는 이완섭 시장을 비롯해 권혁문 부시장과 관련 부서 간부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기업 측에서는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부사장, 한화토탈 이은 전무, LG화학 김동온 주재임원, 롯데케미칼 김용호 공장장, KCC 박인종 총괄공장장이 참석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로드맵 등을 직접 설명했다.

이어 타지자체의 기업들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언급하며 대산공단 입주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으로 서산시가 2030년에 30만 도시로 성장하려면 기업의 통 큰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기업 측에서는 나름대로의 애로사항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날 대산공단 입주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될 '기업·지역사회 동반성장 추진단'도 발족했다.

추진단은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기획감사담당관과 기업지원과장이 부단장을, 기획팀장이 팀장을 겸임하게 했으며, 전담 실무추진반을 따로 뒀다.

추진단에서는 시민 의견 조사, 타지자체 동반성장 사례분석, 전략적 사회공헌 사업 발굴, 기업 활동 지원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시는 기업·시민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기·수질 등 환경오염 영향조사 및 개선, 지역주민 건강검진 등 의료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시민의 행복뿐만이 아니라 대산공단의 입주기업들의 더 큰 성장을 위해서도 기업들과 지역사회의 상생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에서 계획을 세워놓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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