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9·12 경주지진 발생 1주년을 맞아 12일 대전역 일원에서 `우리집은 지진대비 얼마나 준비 됐는가`를 주제로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자율방재단, 안전문화운동추진 대전협의회, 동구청 등 유관기관·단체 회원 150여 명은 이날 지진 대비 체크리스트 리플릿과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담은 카드뉴스 홍보물을 배부했다.

리플릿은 △옷장이나 그릇장 고정 여부 △불 사용장소 소화기 비치 여부 △대피장소 알아두기 △비상용품(물, 라면, 손전등 및 건전지 등) 준비 내용 등을 체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시민행동요령은 △집안과 학교 등에서는 탁자 아래로 몸을 보호 △전기와 가스 차단 △엘리베이터 사용금지, △운동장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 △생활 속 안전위협요소를 실시간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운영 등으로 카드처럼 손쉽게 들고 다니면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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