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역사기행은 지난 5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연길공항에 도착해 백두산 천지를 보고 주요 항일전적지인 봉오동·청산리전적지에서 우리나라의 독립에 앞장 선 선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제강점기 시인으로 잘 알려진 윤동주 생가와 그의 모교인 대성중학교를 방문해 우리나라의 참혹했던 시절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역사기행에 참가한 A학생은 "학교에서 교과서로 배웠던 독립운동역사를 직접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 우리나라에 도움이되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직접 인솔한 이필용 이사장은 "우리민족의 역사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역사기행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음성장학회에서는 장학사업 뿐만아니라 지속적인 해외탐방 및 역사기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음성장학회에서 주관했으며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간 음성군 지역 중·고·대학생 49명이 참가했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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