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대전시 선수단 출정식이 7일 호텔 ICC에서 진행된다.

이번 장애인 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대전시 선수단은 22개 종목에 295명의 선수와 136명의 임원 및 활동보조 등 총 431명이 출전한다. 종합점수 18만여 점, 종합 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출정식은 지난 5월부터 무더위와 장마 등 궂은 날씨에도 100일간의 강화훈련을 한 선수들의 필승다짐과, 대전시장·시의회 의장·시교육감의 노고 치하 등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다.

전병용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시 선수단은 악조건의 대진, 타 시·도의 대전시 우수선수 영입 등으로 어려운 실정"이라며 "최선을 다해 전년 대비 2계단 상승한 종합 4위 목표를 달성해 장애인체육 최고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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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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