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가 `충주 북부산업단지` 예정부지 주민과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5일 산척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5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충주 북부산업단지의 단지계획 승인에 따라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에 앞서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궁금증을 해소하며 원만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업단지조성계획, 환경영향평가, 사전재해영향성검토, 교통영향평가 등 사업추진 관련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제시했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시청 신성장전략과와 엄정면 및 산척면사무소에서 산업단지계획과 환경영향평가서를 비치해 주민과 이해관계인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의견을 접수받는다.

산업단지계획 및 환경영향평가서는 20일까지 충주시청 신성장전략과, 엄정면·산척면사무소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의견 제출은 열람기간 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충주 북부산업단지는 충주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지난 2014년부터 계획한 산업단지로 2021년까지 엄정면 신만리와 산척면 영덕리 및 송강리 일원에 140만708㎡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이곳에 음식료품, 전기, 전자, 금속 등의 우량기업 및 수도권 이전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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