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이 추진하는 `진천 스마트시티` 도시개발이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을 주도할 명품신도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8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날 소회의실에서 `진천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진천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사업은 진천군이 이월면 북진천IC 인근에 인구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복합도시 기능을 가진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도시는 산업기능은 물론 주택, 교육, 의료, 문화 등 자족적 복합 도시기능을 가진 개발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사업은 진천군이 추진 중인 송두·에스폼·초평은암 산업단지의 부족한 주거공간과 교육, 여가 등 복합도시 기능을 강화할 수 있고 자족 가능한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면 인구 15만 진천시 건설을 주도할 명품신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4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한 검토와 진천 스마트시티의 효율적인 도시개발 방향, 사업 시행방식 및 사업 추진방향 등 용역 추진내용에 대한 관련 부서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정부에서 신 성장산업인 4차 산업혁명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정부의 스마트 시티 산업 육성 기조에 발맞춰 내실 있는 사업 준비를 통해 진천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진천군이 중부권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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