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당진시는 이달 25일 오후 4시 당진시 아미로에 위치한 당진축협 대강당에서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인의 농산물 안전관리 지식습득과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지역농산물의 안전 먹거리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 앞서 이날 오후 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실시되는 로컬푸드 맞춤형 실무 교육 및 농약 허용 물질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교육과 연계해 실시된다.

특히 충남 농산물품질관리원 당진사무소 윤상현 팀장이 강사로 나서 농산물 우수관리 기준과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의 이해, 농산물우수관리 실천요령, 농약안전사용기준 등에 대해 중점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번 교육과 병행해 지역 농산물의 GAP 인증확대를 위해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과 GAP 인증농가 안전성 검사비 지원, GAP 우수시설 보완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장기적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GAP 자체 교육을 비롯해 여러 농산물 안전성 관련 사업을 통해 당진의 안전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GAP 인증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산물우수관리제도는 농산물과 농업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약과 중금속 또는 유해물 등의 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연 2시간 이상의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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