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는 올 여름 피서객의 안전을 책임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지난 17일 해단했다. 사진=보령소방서 제공
보령소방서는 올 여름 피서객의 안전을 책임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지난 17일 해단했다. 사진=보령소방서 제공
[보령] 보령소방서는 지난 17일 오후 보령축협 회의실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을 가졌다.

119시민수상구조대 60명은 지난 6월 17일부터 관내 물놀이 사고 발생 우려지역인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및 성주계곡에 배치돼 인명구조 활동과 안전계도 등을 비롯하여 구명조끼 대여, 심폐소생술 교육 등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위해 여름철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는데 기여했다.

해단식에서는 57건의 인명구조와 12건의 응급처치, 9000건의 안전조치 활동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기여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실적이 발표됐으며, 6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김봉식 소방서장은 "유난히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올 여름기간 동안 열악한 근무환경에서도 투철한 봉사정신으로서 활약하신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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