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지난18일 중앙탑회의실에서 자연그대로컴퍼니와 태성산업과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자연그대로컴퍼니 오창근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태성산업 김명희 대표.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는 지난18일 중앙탑회의실에서 자연그대로컴퍼니와 태성산업과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자연그대로컴퍼니 오창근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태성산업 김명희 대표.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주)자연그대로컴퍼니와 (주)태성산업이 서충주신도시에 둥지를 튼다.

충주시와 충북도는 지난 18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허영옥 충주시의회부의장, (주)자연그대로컴퍼니 오창근 대표, (주)태성산업 김명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적 이해 사항에 관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투자협약을 맺는 자연그대로컴퍼니는 2017년 6월에 설립된 회사로, 과채류, 액상류 등 다양한 동결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건조과채류와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또한 당뇨에 유익한 뽕잎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능력을 보유함으로써 당뇨특화도시 충주시와 서로 협력해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업체이다.

자연그대로컴퍼니는 서충주신도시 내 충주메가폴리스 산단에 77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1만 1090㎡, 건축면적 3834㎡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75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며, 2018년 4월 준공을 예상하고 있다.

태성산업은 2014년 3월에 설립한 업체로서 참숯 혼합공법 도입으로 항균 및 제품동결 상태를 장기간 유지하게 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법인 설립 4년 만에 아이스팩 200만개 OEM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아이스팩 제조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아이스팩과 핫팩을 생산하는 태성산업은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2020년까지 서충주신도시 내 충주메가폴리스 산단에 10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8929㎡, 건축면적 3074㎡의 규모의 제조 공장을 신설하고, 1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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