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 관내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되는 식용란은 살충제 성분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군에 따르면 충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산란계 농장 3곳으로부터 15일에 수거한 식용란을 검사한 결과 `적합`하다고 16일 판정했다.

이로써 관내 식용란의 안전성을 확보함은 물론 출하중지도 해제돼 정상적인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피프로닐 기준치는 계란의 경우 0.02mg/kg, 닭 와구모 구제에 사용되는 다른 살충제인 비펜트린 기준치는 0.01ppm으로 허용돼 있다.

군은 산란계농가 식용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양계농가, 양계협회 등과 긴밀히 협조해 인체에 피해가 되는 성분을 사용하지 않도록 전 농가에 대한 지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란계 농장에서는 각종 약품 사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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