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는 16일 수학과 이만섭 교수가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 판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은 세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경제·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인물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연구자들의 업적과 프로필을 등재하는 인명사전이다.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의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교수는 미분가능동력학계(differentiable dynamical systems)에 대한 안정성을 연구하고 있다. 그에 대한 꾸준한 연구의 결과로 SCI 12편, SCIE 32편, Scopus 30여편 그리고 등재저널에 16편 등 총 90여편의 논문을 생산했다. 또 다양한 국내·국제학회에서 강연자로 활동했다.

이러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이 교수는 2011년부터 6년간 한국연구재단의 이공기초 연구사업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구를 수행했고, 이후의 연구단계인 한국연구재단의 이공기초 연구사업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0년까지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 교수는 "4차산업혁명에서는 수학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시대의 흐름에 필요한 수학자의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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