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 신풍면(면장 양승희)과 한국문화불교진흥원(대표 법륜스님·사진 오른쪽)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정기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풍면에 거주하는 위기가구 및 다문화가정과 경로당 등에 전달해 소외감을 해소하고 따스한 사회적 관심으로 용기와 희망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12일 협약을 통해 한국문화불교진흥원은 매월 백미 10kg 10포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승희 신풍면장은 "이번 협약으로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해 취약계층에게 희망의 사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함께 사는 전통 미풍양속의 문화 전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풍면에는 따스한 관심이 필요한 수급자 120가구, 장애인 350여명과 다문화 20가구 등의 소외계층이 생활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도 익명의 독지가가 백미 480kg(시가 90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한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