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오는 16일까지 전국 최고의 쌀을 자랑하는 만세보령쌀을 홍보, 판매한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오는 16일까지 전국 최고의 쌀을 자랑하는 만세보령쌀을 홍보, 판매한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12일부터 1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제13회 고품질 보령쌀 홍보·판촉행사를 연다.

보령시농민단체협의회(대표 오무광)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쌀 수입증가와 소비감소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고, 여름 휴가철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국 최고의 쌀로 입증 받은 보령 쌀을 홍보·판매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행사는 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를 비롯한 황진쌀, 만세보령쌀, 머드의 고향 쌀 등을 판매하고,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주먹밥과 떡메치기 등 체험행사를 열며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삼광미(500g)도 증정한다.

만세보령 삼광미 골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과 주관한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지난 2015년 전국 최우수, 2016년 우수, 2015년 전국 농협 RPC 브랜드 전국2위 등 최고품질 쌀 브랜드로 입증 받은 쌀이다.

시 관계자는 "쌀 수입과 풍년 농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여름철 피서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대천해수욕장에서 보령쌀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보령쌀 홍보와 펀촉 활동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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