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충청남도교육청 수시모집 진로진학박람회`가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10-11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2017년 충청남도교육청 수시모집 진로진학박람회`가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10-11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전국 85개 대학이 참여하는 `2017년 충청남도교육청 수시모집 진로진학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충남교육청 수시모집 진로진학박람회는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수도권 대학 24곳, 충청권 대학 32곳 등 총 85개 대학이 참여한다.

상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도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관, 전문대학관, 상담관, 특강관, 진로체험관이 운영됐다.

대학관 및 전문대학관에서는 대학입학담당자들과 상담을 통해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상담관에서는 60여 명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갖춘 교사와 1대 1 맞춤형 개별 상담이, 특강관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특강 강사들이 참여해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했다.

또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진로체험관(18개 학과)이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도 교육청은 변화하는 대학입시 흐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국 85개 대학(일반대 74곳, 전문대 11곳)이 참여하는 수시모집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대한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18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은 4년제 대학 전체 모집인원 34만 9776명 중 74%인 25만 8920명이다.

한편 이날 열린 2017년 충청남도교육청 수시모집 진로진학박람회 개막식에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을 비롯 도의원, 학생, 학부모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에서 학생 및 학부모는 대학입시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와 개별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참가한 대학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우수한 인재를 모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국 85개 대학이 참여하는 `2017년 충청남도교육청 수시모집 진로진학박람회`가 10일 막을 올렸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전국 85개 대학이 참여하는 `2017년 충청남도교육청 수시모집 진로진학박람회`가 10일 막을 올렸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김정원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