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생극산업단지 관계자에 따르면 생극산단 대부업체였던 한국투자증권은 관리 중인 30여개의 산단 중 유일하게 상환기일 내에 대출금을 상환 및 100% 분양을 완료한 공로로 김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본사에서 감사패 시상식을 가진 한국투자증권은 "김기명 대표는 생극산단 조성 및 분양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음성군 발전에 기여했다"면서 "대출약정 420억원 의무를 책임감 있게 이행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기명 사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군민들이 물심 양면으로 도와줘 성공적으로 분양을 100%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극산단은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 일원에 45만7000㎡(13만8000평) 면적으로 총사업비 720억원을 투자해 조성됐다.
현재 생극산단은 12개 업체가 가동 중에 있으며 입주계약을 체결한 전체 30개 업체의 입주가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약 6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생산 활동에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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