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씨는 이날 오후 6시경 대전 빈계산 수통골 정상까지 등반 후 반대방향으로 하산 하던 중 길을 잃게 됐고 날이 어두워지면서 119에 신고했다.
이에 소방서는 119구조대 및 구급대를 신속히 투입해 1시간 여 수색 작업끝에 관암산 상시동재 인근에서 원씨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고광종 현장대응단장은 "산행 시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나지 않고 2인 이상이 함께 가야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며 "여름철 산행 시는 충분한 물과 보조배터리 등을 챙기고, 자신의 위치정보(GPS)를 알려주는 방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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