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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밖으로 나온 역사…걷고 만들며 배워요

2017-08-01기사 편집 2017-08-01 17:59:45

대전일보 > 기획 > 박물관은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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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교육 어우러진 공간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고분군의 이정표 역할을 한다. 소나무와 참나무로 뒤덮인 산자락에서 이곳이 1500년 전의 고분군이라는 사실을 알 수 없다.

고분군 언저리에 자리 잡은 전시관을 통해 청주의 초기 역사를 살필 수 있다. 좁은 전시 공간과 사적지라는 한계가 있어 규모 있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하지만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작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전시관에서는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지역사 이해를 위한 1박 2일 역사아카데미, 마한 문화의 특성을 체험할 솟대 만들기, 지역문화창조프로그램-백제 무사를 깨워라 등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의 이해와 정보 제공을 위한 역사읽기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지난 2015년 시민들과 함께 전국의 당간과 당간지주를 정리한 '준풍에 올린 돛대'가 있다. 청주를 대표하는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을 알기 위해 전국 소재 당간과 당간지주를 모두 찾아 정리한 책으로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의 지원으로 제작, 배포한 바 있다. 지금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읽기 프로그램은 진행 중이다.

올해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문화재청의 야행사업인 '이 골목 저 골목 청주야행'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청주 도심 속 문화유산을 걸으며 배우는 답사 프로그램으로 청주의 감추어진 역사의 단면을 이해할 수 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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