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 대소도서관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1박 2일 독서캠프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사업으로 대소도서관이 해당 사업의 수행도서관으로 선정돼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 초등학생 및 다문화에 관심이 많은 한국 초등학생 2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1박2일 독서캠프`라는 부제로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이주여성 강사를 초빙 다문화 이해교육, 우성희 지역 동화작과와의 만남, 지역 동아리 음악 공연, 일일사서체험, 다문화 도서 책읽기, 샌드위치 만들기, 다문화 북아트 공예체험, 책읽는 약속 편지 부치기 등으로 구성됐다.

채수찬 군 도서관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한 놀이터로 인식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게끔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일선 학교에서 수행할 수 없는 영역의 교육을 도서관에서 실행하도록 해 공공도서관이 주민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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