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다문화 인식개선 워크숍 모습.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다문화 인식개선 워크숍 모습.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도내 초등학교 43개교 799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인식개선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교사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다문화 수용성을 증진시켜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다문화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 내용은 아동권리교육, 다문화교육의 필요성, 매뉴얼을 활용한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 등이며, 이중 매뉴얼 활용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저학년과 고학년 과정이 분리돼 학년에 따른 교육 프로그램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세이브더칠드런 다문화교육사업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부지부 심혜설 팀장과 김민희 강사가 강의를 맡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다문화 인식개선 워크숍 실시 학교를 방문해 모니터링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드백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초등 교원뿐만 아니라 중등 교원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학교교육과 이태연 과장은 "교원 대상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확대해 보다 많은 교사들의 다문화 수용성을 증진시키고 다문화 역량을 신장시켜 학생들이 수준 높은 다문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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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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