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봉산면 에레드러브 사과 재배농가에서 농업기술센터 박찬규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목기 수세관리에 대한 합동 현장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 봉산면 에레드러브 사과 재배농가에서 농업기술센터 박찬규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목기 수세관리에 대한 합동 현장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레드러브 사과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레드러브 과원 합동 순회지도를 펴고 있다.

이는 과수 농가에 당면한 문제점을 공유 및 해결하면서 예산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레드러브 사과는 자연교잡 방식으로 육종돼 선발된 5세대 품종으로 수확기 당도는 14브릭스(brix) 이상이며 빨간색에 풍부한 항산화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후지에 비해 15배 이상 높은 건강기능성 식품이다.

올해 레드러브 사과 예상 생산량은 150t 정도로 롯데마트와 하나로마트 등에 판매되며, 가공 상품인 레드러브 사과즙과 사과칩 등도 있다.

현재까지 지역 내 레드러브 사과 재배농가는 11농가로, 9㏊ 면적에 총 1만 6850주가 식재됐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레드러브 사과 생산량 증가에 따라 동남아시아와 일본 등에 수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뛰어난 기능성과 색택을 가진 장점을 살려 다양한 판매 전략을 수립하는 등 예산사과의 새로운 소득 품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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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오가면 레드러브 사과 재배농가에서 농업기술센터 박찬규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목기 수세관리에 대한 합동 현장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 오가면 레드러브 사과 재배농가에서 농업기술센터 박찬규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목기 수세관리에 대한 합동 현장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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