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은 보령머드축제 등 지역 축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용처를 확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충남도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2017년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경제적, 사회적 여건 등으로 인한 문화소외계층에게 연간 개인별 6만 원을 지원해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향유기회를 제공,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오는 30일까지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보령머드축제를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해 입장 및 체험료 등 결제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또한 태안 빛축제, 공주 장승마을 빛축제, 청양 세계조롱박축제, 태안 백합꽃축제장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이외 문화누리카드로 시외버스와 열차승차권까지 결제할 수 있도록 가맹점화해 편리하게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11월 30일까지 발급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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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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