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 직원들이 지난 21일 당진시 정미면 소재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를 하고 있다. 사진 = 당진화력본부 제공
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 직원들이 지난 21일 당진시 정미면 소재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를 하고 있다. 사진 = 당진화력본부 제공
[당진]당진화력본부(본부장 박상준)는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정미면 소재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올해 두 번째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방문한 가정은 대한적십자사 당진지회의 추천을 받아 집수리 대상조건(기초수급대상자, 장애인)을 확인한 후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가정은 원래 상가로써 통창 구조로 되어있어 여름엔 햇빛으로 인해 실내온도가 급격히 올라가고 겨울엔 단열이 되지 않아 추위에 떨어야 했다. 또한 노후 된 보일러와 주방시설이 없어 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느꼈다.

집수리는 7월 초부터 시작되었고 작업은 방열과 방한을 위해 통창 제거 벽돌쌓기, 외벽 페인트칠, 겨울철 난방을 위한 노후 보일러 교체, 주방 신설로 이뤄졌다.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 속에 당진화력 사회공헌 담당자 서정숙 주임은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모든 과정을 꼼꼼히 챙기며 감독하기 위해 현장을 지켰다.

본인이 살고 있는 집이 새롭게 변하는 모습을 지켜본 임모씨는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집수리를 해주며 지역에 따뜻한 손길을 아끼지 않는 당진화력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덕분에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당진화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의 손길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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