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 태안군수가 지난 22일 저수지 준설사업 현장 등 한해대책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태안군 제공
한상기 태안군수가 지난 22일 저수지 준설사업 현장 등 한해대책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한상기 태안군수가 지난 22일 저수지 준설사업 현장 등 한해대책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한 군수는 △법산저수지 양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동해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 △동해1리 담수지 설치사업 △창촌저수지 준설사업 △외포저수지 보강 개발사업 △어은지구 용수원 개발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현장 주변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가뭄의 중·장기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군수가 한해대책 사업지를 직접 둘러보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한 군수는 올해 영농현장 등을 수차례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군은 앞서 2015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총 37억 3400만원을 투입해 저수지 10개소와 관정 40공, 들샘 61지구, 양수장 7개소, 하천 8개소 등 총 126개소의 용수원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총 553억 원을 들여 송현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상기 군수는 "우기에 접어들었지만 아직 가뭄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데다 앞으로 가뭄이 매년 되풀이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접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군민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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