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불정면과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매결연지인 안양시 비산3동, 의정부시 호원1동을 방문, 괴산대학찰옥수수 1500박스, 감자 200박스, 친환경토마토, 친환경 쌀, 잡곡 등 15가지 농 특산물 판매했다.       사진은 주민들이 농 특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 불정면과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매결연지인 안양시 비산3동, 의정부시 호원1동을 방문, 괴산대학찰옥수수 1500박스, 감자 200박스, 친환경토마토, 친환경 쌀, 잡곡 등 15가지 농 특산물 판매했다. 사진은 주민들이 농 특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 불정면(면장 양희근)과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주복)가 추진한 자매결연지 농 특산물 직판행사가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불정면에 따르면 지난 17일, 21일 이틀간 자매결연지인 안양시 비산3동, 의정부시 호원1동을 방문, 괴산대학찰옥수수 1500박스, 감자 200박스, 친환경토마토, 친환경 쌀, 잡곡 등 15가지 농 특산물 3000만원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시름에 빠진 괴산군을 돕자는 운동이 도시 소비자들 사이에 펼쳐지며 농산물 구매 열기가 고조되면서 다른 해에 비해 더욱 많은 농산물이 거래됐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자매결연지 도시민들과 농민들은 서로 안부를 물으며, 호우피해로 애타는 마음을 안타까워하는 등 서로의 정을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다.

양희근 면장은 "자매결연지 도시민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지역 농 특산물로 자매결연지와의 직거래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농가 소득 향상 및 괴산군 친환경 농산물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산3동 직원 및 주민 30여명은 지난달 17일 불정면 옥수수 재배 농가를 찾아 가뭄에 애태우는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직접 재배지를 둘러보는 등 농심을 위로한 바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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