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다음달 3일부터 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홍고추시장을 개장한다. 사진은 지난해 홍고추시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다음달 3일부터 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홍고추시장을 개장한다. 사진은 지난해 홍고추시장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은 다음달 3일부터 농산물유통센터 광장(괴산읍)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장터인 홍고추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홍고추시장은 괴산장날인 3일(3, 13, 23일)과 8일(8, 18, 28일)에 맞춰 8월 3일부터 8월 28일까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운영한다.

1991년 개장한 홍고추시장은 직거래를 통해 고품질의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kg당 1500원정도의 가격이 형성돼, 59t의 홍고추가 거래되었으며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거래량을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 홍고추시장에서 고품질의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생산자 및 소비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올해 고추재배 면적은 654.2ha이다. 오인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