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지난해 실시된 지적재조사 사업 승언지구 713필지(총 면적 79만 8338.3㎡)에 대해 기존의 대장과 도면을 폐쇄하고 7월 18일자로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등록함으로써 기존의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지난해 4월 28일 충청남도지사로부터 안면읍 승언지구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승인받아 한국국토정보공사 태안지사를 사업 대행자로 선정, 재조사측량에 착수해 지난해 10월 10일 완료했으며, 2017년 3월 30일 `태안군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 짓는 등 모든 절차를 마치고 18일 사업을 완료하게 됐다.

군은 토지소유자의 이의가 있는 경우 충분한 설명을 통해 주민 이해를 돕고 철저한 현장 조사를 거쳐 이웃 간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할 방침이며, 토지의 활용가치를 높여 향후 군민의 사유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없도록 오는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번 완료된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관계서류 열람은 완료 공고일로부터 14일간(7월 18일- 31일)까지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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