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증평군 지역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준공한 증평 제2일반산업단지에 31개 기업과 4719억 원의 투자를 유치해 100% 분양을 마쳤다.

또 10년 넘게 끌어오던 에듀팜 특구 조성사업의 사전절차를 착실히 진행해 201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듀팜 특구조성사업은 1594억 원을 들여 도안면 연촌리 원남저수지 주변 262만㎡를 레저 체험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각종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군은 2015년과 2016년 시군평가 2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 군 개청 이래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군은 △국민통합우수사례 최우수기관 △다산목민대상 본상수상 △재난관리 평가우수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 △민원처리 스피드지수 도내 1위 등 상반기에만 12개의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증평은 지금 인구 4만을 넘어 5만 시대를 맞이하느냐 아니면 인구 감소를 걱정하는 지자체가 되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며 "앞으로 나가지 않는다면 퇴보한다는 위기의식을 바탕으로 400여 공직자가 모든 힘을 다해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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