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대초 미소 1004 봉사동아리는 지난 주말 확교 인근 경로당을 찾아 어드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보령교육지원청 제공
대천동대초 미소 1004 봉사동아리는 지난 주말 확교 인근 경로당을 찾아 어드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보령교육지원청 제공
[보령] 대천동대초(교장 김영화) 미소 1004 봉사동아리 교사와 학생 12명은 지난 주말 학교 인근의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미소·친절·청결` 운동과 연계된 나눔과 배려를 통한 봉사활동으로서 웃어른 공경 및 서로 돕는 인성을 키우기 위해 이뤄졌다.

경로당을 찾은 학생들은 고사리 손으로 어르신들의 어깨와 팔, 다리를 주물러 줬으며 노래·단소와 리코더 악기연주·춤 등의 재능기부활동을 함으로써 웃어른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어르신들들은 월남전과 경제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꿈과 함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생활하라는 당부말씀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저희를 보고 기뻐해주셔서 기분이 좋았고, 무더운 날씨에 할아버지·할머니께서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라며 "어르신들과 즐거운 윷놀이를 통해 서로 즐겁게 소통하며 세대 간의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영화 교장은 "이번 미소 1004 봉사활동을 통해 어른을 공경하고 예절을 실천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 요즘 학생들에게 뜻 깊은 효 실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바른 인성이 넘치는 학교 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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