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군 비인면 육군 제8361부대와 성결교회, 비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독거노인 집을 치우는데 힘을 모았다.

지난 5월 행복비인봉사단 활동가의 제보로 방문한 A씨의 집은 수 년째 치우지 않아 쓰레기로 가득했다.

비인면은 A씨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민관 연계사업을 추진해 대상자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상황을 전해들은 제8361부대에서 30여명의 장병을 투입해 쌓여있는 쓰레기를 버리고, 집안을 정리하는 대청소에 투입됐다.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병들은 묵묵히 10t 가까이 되는 생활쓰레기를 모두 들어내 치웠다.

8361부대 이세현 대대장은 "지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그늘을 밝히는 군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병용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