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회의실에서 나용찬(오른쪽 2번째)군수와 서울시 강서구(노현송 왼쪽 2번째)청장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나용찬(오른쪽 2번째)군수와 서울시 강서구(노현송 왼쪽 2번째)청장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은 지난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서울시 강서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나용찬 군수, 노현송 강서구청장,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 이영철 강서구의회 의장, 괴산 기관단체장, 강서구 구민대표, 관계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우의증진과 상호발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양 자치단체는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지역 주민 상호간 우의증진 및 지역문화 창달과 주민복지향상을 도모 △경제, 관광, 행정, 문화예술, 체육, 교육, 복지 등 교류 추진 △정보 공유 및 공동관심 사항 협력과 상부상조로 경쟁력 향상과 상호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날 4만여명의 괴산군과 60만명의 강서구가 자매결연을 체결함으로써 도·농 교류의 상생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상호 지자체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 실천해 자매결연 사업의 내실을 꾀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날 자매결연 체결식에는 강서구 의회 의원, 강서구 기업관계자 등이 참여해 괴산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 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 청결고추, 시골절임배추 등의 직거래 추진, 활발한 홈쇼핑 판매를 통해 도·농 상생발전을 약속하는 등 괴산군의 농특산물 판매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용찬 군수는 "강서구와의 자매결연 체결로 양 기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괴산군의 농특산물 판매 및 문화, 관광 등 다방면에 걸쳐 상생의 교류를 이어 나가 양 기관 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중국 집안 시와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서울, 인천, 경기, 대구 등 지자체 및 행정기관과 자매결연을 통해 농특산물 직거래,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에 걸쳐 교류활동을 전개해 상호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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