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덕 부시장은 신규 직원들과 함께 브라운 백 미팅을 진행했다.
유병덕 부시장은 신규 직원들과 함께 브라운 백 미팅을 진행했다.
[공주] 공주시가 수평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의 도입으로 시정역량을 강화하고자 매주 한 차례씩 신규 직원들과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브라운 백 미팅은 샌드위치나 햄버거 등을 브라운 백에 담아 함께 식사하면서 격식 없이 토론을 진행하는데 유래됐으며, 시간 절약은 물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할 수 있어 조직 내 의사소통이 활성화되고 생산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도출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 부시장은 신규 공무원들과 만나 조직 내 갈등관리를 주제로 서로가 협업하는 분위기 속에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목적지에 잘 도착하는 방법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시는 앞으로 지난해 임용된 45명의 신규직원을 10여명 씩 4개 그룹으로 나눠 일주일에 한번 씩 개인적인 고충이나 건의사항, 공주시의 현안 및 아이디어에 대해서 자유롭게 토론하는 브라운 백 미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공무원과 미팅이 끝난 후에는 전 직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월 2회 정도 산림휴양마을 등 야외에서 다채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유병덕 부시장은 "이러한 미팅을 통해서 참신한 아이디어의 시정반영과 직원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일 잘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