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10회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기간에 열린 가요제 본선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지난해 제10회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기간에 열린 가요제 본선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제11회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와 가요제가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 관성회관야외공연장과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25일 군에 따르면 포도복숭아축제는 군이 주최하고 옥천포도연합회와 옥천복숭아연합회가 주관해 대청호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복숭아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도·농상생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열린다.

이 축제 사업비는 3억 7430만 원이다. 주요행사는 특별행사 향수테마열차운행, 개막축제음악회 가요제 축하공연, 포도복숭아할인판매행사, 즉석노래자랑 등, 전시홍보판매행사로 포도복숭아품종비교전시 포도복숭아 및 농 특산물할인전시판매, 체험행사로 포도 따기 체험 포도복숭아시식회 포도천연염색, 물고기낚시대회, 전국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전국족구대회, 전국마라톤대회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지역자랑이자 명품 포도복숭아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전국규모 가요제를 마련한다. 이에 군은 내달 23일 옥천관성회관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1회 향수옥천포도복숭아 가요제에 참가할 노래실력자를 찾는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가요제에 참가할 수 있다. 희망자는 내달 12일 오후 6시까지 cjb청주방송(www.cjb.c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가요제는 본선진출 10팀을 가리기 위해 내달 15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예선전이 열린다. 본선은 포도복숭아축제 마지막 날인 23일 개최된다. 이날 대상수상자 1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 가수 인증서가 주어진다. 또 금상(1팀) 300만원, 은상(1팀) 200만원, 동상(1팀)과 인기상(1팀) 각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 등이 주어진다.

이현철 농촌활력담당 팀장은 "포도복숭아축제 완벽한 행사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번 가요제 심사기준은 참가자의 음악성, 표현력, 무대매너 등이다. 본선 때는 관객호응도를 추가로 본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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