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우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건축공사장 안전을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3000 ㎡ 이상의 일반건축공사장 62곳과 공동주택 공사장 29곳, 공사 중단 공사장 7곳 및 PEB공법 건축물 23개동 등 총 121개 건축공사장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균열 위험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 풍수해 대비상태 △지하굴착공사장 흙막이 및 비탈면 등 안전 여부 △재난대비 비상연락망 운영 여부 등이다.

신성호 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시 발생 가능한 건축공사장의 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안전한 대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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